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budtree입니다.
오늘은 2/6일 두번째 피티 후기를 담아보려고 해요! 왜 이틀 연속으로 했냐면..
저도 몰라요ㅠ 피티쌤이 자세를 안까먹으려면 자주 오는게 좋을거라고 해서 어쩌다보니 호로록 그렇게 된건데 아침에 눈떠서 바닥에 발을 딛자마자 후회했습니다 ㅋ
잣됐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용~~~~~
그래도 제가 선택한 피티 날짜인데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죠~ㅋㅎ(그래도 너무 깝치긴 했다진짜)
어제 근막 풀어주는 마사지 20분 정도 받고 스쿼트랑 런지 자세 조금 잡은 것 뿐인데 제 순두부 근육은 그것조차 적응을 못해주더라구요~ㅋㅎㅋㅎ 일어나서 허벅지 찢어지는 통증에 우와.. 한번 도서관 가는 내리막길에 우와 한번 계단 올라가는데 엉덩이가 찢어질것 같아서 우와 한번 우와 파티였습니다!!!!! 우왕
어쨌든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어서 거의 3주만에 도서관에 갔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정말 휑하더라구요! 제가 항상 앉는 구역쪽에는 사람이 한 세명..?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가 너무 심해져서 사람 많으면 그냥 집에서 하려구 했는데 이정도면 집보다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ㅎㅎ
철저하게 목만을 배려한 제 테이블 세팅 어떤가요?! (그래도 사람들한테 방해되는건 싫어서 키보드 키스킨이랑 무소음 마우스로 셋팅했어요~~~)
자리에 앉아서 간만에 열심히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프로그래머스 문제도 풀고 하다보니 시간이 뚝딱 가더라구요 엥 이게 피티후기가맞나?
피티를 6시로 예약해서 네시반쯤에 집에 가서 밥을 거하게 챙겨먹고 헬스장까지 걸어갔어요!(걸어서 20분,,)
근데 전.. 헬린이가 분명한 것 같아요ㅠㅠ
피티 전까지 시간이 좀 떠서 선생님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으라고 하셨는데.. 스트레칭 존이 있긴 한데 오픈된 곳이라 그런지 너무너무너무 민망해서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ㅠㅠ 진짜 어정쩡하고 쪽팔려서 죽어버릴것 같았어요ㅠㅠㅠ
남들은 저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걸 알고 저도 다른사람들이 뭘 하던 전혀 신경 안쓰이는데.. 왜 내가 하는건 이렇게 민망하고 쪽팔리는지ㅠ
결국 요가매트만 만지작거리다가 민폐같아서 유일하게 자신있는 런닝머신으로 이동..ㅋㅋ 가서 제 친구 기준 가장 핫한 친구인 양희진이랑 카톡하다가 자존감 교육을 받고 힘을 얻었어요.
그리고 피티 시작!!
오늘도 한 20분 정도 근육 마사지를 받고 시작했어요!
솔직히 어제 받았을때는 왜 피티인데 마사지를 해주시는거지?? 도수치료랑 비슷한것 같은데ㅠ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받고 나서 확실히 몸의 가동범위?가 늘어난 느낌이 들어서 근육에 자극이 훨씬 더 잘 가는게 체감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너무 시원해서 좋음 ㅎㅎ
그리고 어제 했던 스쿼트랑 런지 자세를 다시 확인해주셨는데요.. 아직 잘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어제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잡히더라구요
이래서 바로 오라고 하셨던 거구나!! 싶었어요
피티가 없는 날에도 자주 가서 자세 잡아보려구요!!!!!
그리고 오늘은 등이랑 가슴운동도 했어요.. 딱 헬스장에 보이는 전형적인 머신들 5개정도 한것 같은데 솔직히 머신은 이름 하나도 못외움.
ㅋ 근데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전 등&가슴운동 체질인가봐여
일자목이 심해서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로 뻐근하고 아팠거든요ㅠㅠ 목에서부터 시작해서 뒷통수까지 당기는 뻐근함이 심했는데 그쪽 근육을 쭉 늘려주면서 작살내는 느낌이 드니까 악당 퇴치하는 기분?! 이렇게 말하니까 진짜 미친 헬린이같다
저는 정석으로 ~~이렇게 하세요~~ 라는 식으로 말하는걸 이해 못하는 타입인데
피티쌤이 어떤 부위에 힘을 주는지 자세는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직관적으로 설명해주셔서 훨씬 더 잘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자세도 동영상으로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주셨는데 나중에 혼자 운동할 때 이 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용!! 오늘 두번째 피티도 대 만족입니다!!!!
다음엔 머신이름이랑 몇키로 몇세트 했는지 정말 운동일지 느낌으로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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