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트캠프 후기로 돌아온 버드트리입니당ㅎㅎ
저는 지금 4학년 1학기를 다니고 있는데요..
종강을 앞두고 마음이 무거웠었어요😭
여태까지는 18학점을 듣는다는 핑계로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시즌이 되어버린거죠..ㅠ
1년간의 인턴생활과 창업경험이 있었지만 제가 객관적으로 바라본 저는 프로젝트 경험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었거든요 ..ㅠㅠ
지금 당장 저에게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이 뭘까 생각하다가 부트캠프를 찾아보게 됐어요!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면서 프로젝트를 하면서 경험도 쌓고 인맥도 쌓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 ㅎㅎ
또 공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github관리, TIL또한 꾸준히 블로그에 포스팅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
부트캠프에도 정말 많은 종류들이 있었는데 저는 국비지원이 되는 부트캠프들 위주로 찾아봤었고 결국 SpringBoot 프레임워크를 다루는 부트캠프인 멋쟁이 사자처럼 백엔드스쿨,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이렇게 두 군데에 지원했습니다!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코드스테이츠는 부트캠프 하면 나름 손꼽히는 곳으로 알고있어요.
여러차례 부트캠프를 진행한 것으로 아는데, 나름 전통이 있어 체계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여러 블로그에도 국비지원으로 다니는 경우 추천한다고 적혀있어 지원했습니다!
6개월동안 기초부터 프로젝트 구현까지 다루는 찐한 ? 부트캠프에요!
글을 쓰는 지금 3회차 부트캠프 지원을 앞두고 있는 것 같네요
관심있으신 분들 참고하세용~🍓
백엔드 부트캠프 | 코드스테이츠 |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개발자로 성장하세요
개발자 취업은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개발자 부트캠프는 안정적인 웹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주니어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 개념부터 실행을 위한 프로젝트까지 커리큘
www.codestates.com
지원 절차는 생각보다 단순했어요. 자소서 -> 간단한 사고력문제 이 한단계만 거치면 접수완료입니다
사실 이 부분에서 살짝 신뢰도가 떨어지긴 했어요..ㅠㅠ 아무래도 비전공자도 들을 수 있는 커리큘럼이라고 명시되어있어 그런지 코딩테스트는 없더라구요..
물론 제가 코딩 실력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최소한의 문법 기본사항에 대해서는 물어볼 줄 알았거든요..
사고력문제 + 자소서까지 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자소서는 예전에 적어놓은 게 있어 고민없이 술술 써내려갔던 것 같아요.
그리고.. 까먹기 시작할 무렵 카톡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당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는데 합격 소식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 경쟁률은 4:1정도 였다고 하시더라구요
멋쟁이사자처럼 백엔드스쿨
사실 이 스쿨도 걱정이 많긴 했어요 ㅠ_ㅠ (걱정이 너무 많나..)
프론트엔드 스쿨은 지금 2회차인걸로 아는데 백엔드스쿨은 이번이 1기라서 아예 데이터가 없었어요~
사실 웹페이지에서 보여주는 커리큘럼도 상세하진 않았고 멘토도 현직자 출신 보조강사(?) 이런식으로 구성원도 애매하게 적혀있어서 조금.. 걱정됐어요 💦
아무래도 5개월이나 진행하는 캠프다 보니 이 중요한 시기에 시간을 투자해도 괜찮을까 많이 걱정했던 것 같아요 !
그래도 커리큘럼을 보니 3주정도의 기초수업만 거치면 본격적으로 스프링부트의 기초부터 배울 수 있고, 저는 프레임워크에 대한 경험은 있지만 기반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투자할만 한 것 같았어요!
그리고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느껴졌던 코드스테이츠랑은 다르게 뭔가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을 뽑을 것 같다는 느낌이 페이지에 좀 담겨있어서 조금 더 마음이 갔던 것 같아요
3주동안은 개인적으로 코테공부 하면 되지~ 합격하고 결정해도 늦지 않았다라는 생각으로 결국 고민을 그만두고 지원했습니당ㅎㅎ
여기는 코드스테이츠랑 다르게 절차가 두단계 있었어요~
1차는 자기소개서, 2차는 합격한 사람에 한해 과제가 있었어요.
1차 자기소개서에는 4개의 질문이 있었는데요.
1) KDT 백엔드 스쿨에 어떤 이유로 지원을 하셨나요? 또한 백엔드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기술해 주세요.
2) 프로그래밍 학습 과정과 현재 자신이 생각하는 프로그래밍 역량에 대해 기술해 주세요.
3) 지금까지 본인이 이룬 가장 큰 성과 및 사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세요.
4) 5개월간의 KDT 백엔드 스쿨 교육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세요.
이렇게 4가지 였습니다!
저는 인턴경력 & 창업동아리의 경력을 살려서 최대한 성심성의껏 작성했어요~
개인의 능력치보다는 5개월 동안 열정적으로 수행 할 수 있을지를 보실 것 같아 현업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기술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학습에 대한 열정, 프로젝트에 대한 간절함과 의지를 많이 담아서 적었습니다!
그 결과 1차 합격 🔥🔥
결과 메일을 받고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우하하
기뻐할 시간도 없이 바로 시작한 두번째 🍏과제🍏ㅠㅠ 4일정도의 촉박한 시간이라 바로 시작해야했어요.
2차는 영상과제, 프로그래밍 과제였어요!
프로그래밍 과제는 별 생각 없이 했던 것 같아요..
문제도 1~7번까지 있고 각각 난이도도 달라서 선택해서 풀 수 있었는데 기말고사 기간인 저는 제일 쉽고 빨리 풀 수 있는 1,2,3번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극강의 효율충이라 선택한 문제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보고 과감하게 판단했어요
문제가 세 문제 다 비슷한 맥락이라 15분 정도 걸린것같아요!
가장 오래 시간을 뺐겼던건 영상과제ㅜㅜ 사실 실시간 면접형식으로 본다고 하면 말을 잘할 자신이 있는데 영상을 찍어서 제출하는 방식이라서 더욱 어려웠던 것 같아요..
1. 자신의 소속, 상태 및 간단한 자기소개(1분)
2.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1분)
3.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자신의 학습 계획(1분)
4. 자신이 제출한 프로그래밍 문제 중 풀이과정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문제 설명(2분)
이렇게 총 5분동안 혼자 떠드는 영상을 찍어야 하는데.. 영상별 제한시간이 있어서 대본을 쓸때 시간이 참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대본쓰는데 4시간(..), 촬영하는데 1시간 총 다섯시간 정도를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험기간에 시간 많이 썼으면 합격해야해..
이 결과발표 메일은 도서관에서 확인했는데 보자마자 너무 기분좋아서 바로 일어나서 화장실 갔어요🎉🎉🎉 무슨상관인진 모르겠지만!!
근데 등록기간이 정말 짧더라구요 다음날 오후 세시까지 등록하지 않으면 기회가 넘어가는데 코드스테이츠는 다음날 오후 6시에 최종발표가 나는 상황이었어요 ㅋㅋㅋㅋ
사실 둘 다 너무너무 좋은 프로그램이지만 저는 고민끝에 멋쟁이사자처럼을 선택했어요!
🦁을 선택한 이유는
1) 멋쟁이사자처럼이 더 과정이 복잡해서 고생했다.
2) 프론트엔드개발자와 함께 협업하는 실전형 프로젝트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3) 종강하자마자 당장 시작한다 (빡세게 굴려지고 싶었음)
4) 그나마 짧은 5개월이고 전공자가 많을 것 같당
라는 이유입니다!ㅋㅋㅋ
백엔드스쿨에 참여한지 3일차인 지금! 뒤늦게 쓰는 후기이지만 다음에 참여하실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어봤습니다.
궁금한 점 언제든 댓글 주세요! 감사합니다! :-)
그럼 안뇽
